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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9.25 사랑이 뭘까?
  2. 2020.09.25 삶이란?
  3. 2020.09.20 자아(나)란 무엇 일까?

사랑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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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이라는 책이 있다.

여러 형태의 사랑의 종류를 구분하고 정리 해 놓은 철학 서적이다.

 

여기서 내가 겪은 겅험과 책의 지식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린 것은

결국 사랑은 종교와 닮아 있다는 것이다.

 

즉 대상에 대한 믿음과 간절함이 아닐까 싶다.

 

그 대상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는 의심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사랑은 이미 깨진것이라고 봐도 된다.

 

간절함이 없으면 믿음은 지켜지지 않는다.

 

대상을 신으로 생각하고 그 신에게 무엇인가를 해 줄 수 있는지 생각해라.

그리고 그 신은 자신을 사랑한다. 믿어라.

 

어디가 좋냐? 어디가 이쁘냐? 멋있냐? 흠... 왜 따지나?

종교에서 신이 어떻게 존재하느냐를 묻는것과 뭐가 다른가?

 

종교라는 것은 답이 없는 것이다.

사랑도 결국 답이 없다.

그냥 무조건 적인 것이다.

And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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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말했다고 한다. 삶이란 고통이라고.

이 고통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서 방향이 달라진다.

 

내가 지금 받고 있는 고통이 육체적 고통일 수도 있고 정신적 고통일 수도 있다.

이 고통을 회피 하느냐 받아들이느냐의 차이 뿐.

 

신체적 고통이 견디기 힘들까? 정신적 고통이 견디기 힘들까?

사람마다 각각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정신적 고통이 더 힘들지 않을까 싶다.

 

내가 고통스러운 것 보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고통 받는 것을 보는 것이 더 힘들것 같으니까.

하지만 이 고통을 받아 들여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지금의 단세포 생물이 인간이 생겨나기 전부터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있다. 예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다.

 

그 단세포 생물들이 지금의 여러 분과로 진화한 것에는 고통을 수용 했기 때문이다.

그 고통속에서 자신들을 변화 시켰기 때문에 지금의 다양한 종들이 존재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의 인간세계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여러사람들이 섞여 살지만 그들이 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 하면 안된다.

누구는 고통을 받아 들여 몇세대에 걸쳐 진화해 있고 다른 누군가는 고통을 회피 하며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고통을 수용하며 진화된 자신을 맞이할 것인가?

아니면 고통으로 부터 도망가며 그 자리에 머무를 것인가?

판단은 자신이 하는 것이다.

 

삶에서 지름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And

자아(나)란 무엇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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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으로 기억 하는게 무엇인가?

나 같은 경우 놀이터에서 어디론가 달려가던 순간 부터가 기억이다.

 

기억이 있고부터 주위의 사람들을 보고 행동 한다.

그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가족이겠지....

나가 행동을 할때 마다 이런 저런 반응을 주위에서 해 준다.

그리고 다시 생각 한다. 이렇게 행동하면 되는 구나 또는 안돼는 구나 하고...

살면서 이렇게 주위에 영향을 받으며 또는 끼치며 살아간다.

 

즉 나라는 존재는 나를 둘러싼 구성원들로 인해 형성이 된다.(사회 분위기 등)

그들의 말 한마디 행동하나가 나에게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 이다.

거꾸로 나 또한 그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나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누군가에게 실패의 경험을 줄 수도 있고 성공의 경험 또한 줄 수 있다.

자신 또한 그런 영향을 받을 수도 있고..

 

이렇게 형성된 자신이라는 자아는 자신이 살아가는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행동 방식, 생활 방식, 생각 등...

나라고 하는 자아는 내 주변 환경에 맞춰진 컨셉이지 않을까?

 

뭔가를 시작할때 고민중 하나가 이게 나하고 맞냐일 것이다.

이게 나 다운건가? 하는 고민...

근데.. 나 다운것 이라고 하면 결국 내 주변 환경에 설정된 컨셉이라는 것이다.

꼭 그렇게 컨셉에 맞춰 살아야 할까?? 지금 할려고 하는 일이 지속 하려고 하는 일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일인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인 것인가??? 그게 아니라면 왜 맞춰서 살아야 하는가??

주변 사람들의 비웃음?? 그게 나를 죽이는가?? 오히려 비웃는 그들은 겁쟁이들 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나?

그들의 비웃음 속에는 다시 자신의 수준으로 끌어내리려는 전략이 숨어 있지는 않은것인가??

정말 올바른 방향으로 자신의 자아(컨셉)을 잡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들이 부러워 하는 방향으로 말이지...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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