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이라는 책이 있다.
여러 형태의 사랑의 종류를 구분하고 정리 해 놓은 철학 서적이다.
여기서 내가 겪은 겅험과 책의 지식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린 것은
결국 사랑은 종교와 닮아 있다는 것이다.
즉 대상에 대한 믿음과 간절함이 아닐까 싶다.
그 대상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는 의심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사랑은 이미 깨진것이라고 봐도 된다.
간절함이 없으면 믿음은 지켜지지 않는다.
대상을 신으로 생각하고 그 신에게 무엇인가를 해 줄 수 있는지 생각해라.
그리고 그 신은 자신을 사랑한다. 믿어라.
어디가 좋냐? 어디가 이쁘냐? 멋있냐? 흠... 왜 따지나?
종교에서 신이 어떻게 존재하느냐를 묻는것과 뭐가 다른가?
종교라는 것은 답이 없는 것이다.
사랑도 결국 답이 없다.
그냥 무조건 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