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재미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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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기 이야기를 하기를 좋아 한다.

책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엮은 내용이다.

즉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야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소설이 됬든 자기개발서가 됬든 어떤 책이든!

다른 사람이야기를 몇시간 몇날 몇일을 죽자고 계속 듣자니 죽을 맛이지!

 

하지만 책을 읽으면 좋다고 이야기 한다.

나쁜책은 없다고 이야기 한다.

책을 읽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근데 왜??

 

첫째 듣는 연습이다.

우리는 어느 자리에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바쁘다. 좀처럼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고 생각해라! 즉 듣는연습을 하기에 이보다 좋은 상대가 없다.

책은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영역을 갔다온 사람들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내가 경험 직접 경험 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배운 내용을 내 나름대로 다시 정리하여 내 경험으로 재 창조 할 수 있다.

나보다 잘난 사람들 이야기다. 그러니깐 좀 들어 보자는 것이다.

 

둘째 변화이다.

자신이 읽은 내용이 자신에게 맞으면 상황에 맞게 적용하여 나를 변화 시키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내용이 좋다면 여러사람들에게 전파하여 영향력을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위에서 듣는 연습을 했다면 그 사람에 맞는 내용을 찾아 줄 수도 있다.

나와 주위를 변화 시키기에 이보다 좋은 것이다 없다.

 

셋째 앎이다.

내가 읽은 책의 거의 대부분을 관통하는 내용은 하나의 주제이다.

내가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책이야기가 아니다. 내 주변 사람 그리고 자기 자신 까지도!

책은 뭘 알아야 하는지 하니씩 깨우쳐 준다.

그리고 어떻게 알아가야 하는지도 알려 준다.

알지 못하면 불안하고 불안은 공포의 근원이 된다.

하지만 뭔가를 알고 있으면 불안의 크기가 작아지고 대비책 또한 생기게 되니 자신감 까지 붙는다.

앎이란 그런것 이다.

 

내가 책 읽기를 일년반 넘게 지속해 오면서

왜 읽어야 하는지 왜 재미 없는지에 대한 통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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