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관점의 시간의 상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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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간이 점점 빨리 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양으로 흘러 간다고 알고 있지만 심리적 관점에서 봤을때는 다르다.

뜨거운 물, 미지근 한물, 차가운 물을 놓고 뜨거운 물에 손을 넣고 미지근한 물에 넣었을때 느끼는 시원함과

차가운 물에 손을 넣고 미지근한 물에서 느끼는 따뜻함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누구에게나 같게 흘러가는것은 미지근한 물을 경우로 든 것이다...

 

성인이 되기전 하지 말아야할 규율이 성인이 된 이후에 풀리면서 맞이하는 해방감이 그것이라 해야 하나?

즉 억업 되어 있던 심리적 시간이 성인이 되면서 풀리며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의 온도 차이가 점점 벌어 지며

중간지점의 미지근한 물의 심리적 영향이 변하게 되었다고 생각 된다.

 

심리적 시간 상대성은 간단한 테스트로도 알아 볼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때의 시간의 흐름. 그리고 괴로운 무언가.. 시간을 셋팅하고 사우나에 앉아 있다던지 운동을 한다던지.. 그 괴로운 시간 이후 비슷한 시간대의 휴식시간 후 다시 같은 괴로운걸 반복하러 들어 간다면 시간의 온도차는 확연하게 확인 가능하다.

 

그리고 지금 앉아서 가만히 생각해 본다. 성인이 되기전의 심리적 억업이 있었던 지나온 시간과 성인이 되고난 심리적 해방 이후의 시간을 비교해 보면 어떠했는지를..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그때의 시간적 온도와 지금의 시간적 온도차는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흘러갈 시간의 온도를 생각해 본다...

지금 나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 가는가?? 느리게 흘러 가는가??

같은 나이이대의 나의 시간은 어떠한가??

지금 가만히 멍 하니 앉아서 쓸때 없는 시간을 보내지는 않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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