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유명 일화중 하나가 음악 연주중에 소리가 틀렸다는 것을 잡아 냈던 절대 음감의 소유자 였다는 사실..
이 일화 하나로 놓고 봤을때 한글은 세종 일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 했다.
한글의 다른 이름은 소리문자 표음문자 이다.
즉 들리는 소리를 기준으로 하여 문자를 표현 했다는 것이다.
이 작업은 절대 음감의 영역에 있는 사람이 특히 유리하다 생각 된다.
각 입에서 나는 소리의 특징을 잡아 내고 분류한다.
하지만 이 작업은 상당한 난이도가 있다 생각 된다.
왜냐 하면 말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단일 음으로는 뭐가 됬든 표현이 되지 않기 때문이지..
즉 앞에 음과 뒷음의 연결 즉 앞에 글자와 뒷글자의 연결로 인한 각 소리의 구분이 힘들다는 것이다.
예로써 "앞에"라는 글은 각 "앞"과"에"라는 각각의 소리를 갖고 있지만 두 글자가 연속하여 있을경우
실제 소리는 "아페" 즉 받힘이 다음 소리에 영향을 주는 형식으로 작동 할 수 있다.
이 소리의 구조를 구강의 형태 혀의 위치에 따라 영향을 주고 주지 않고를 판단하여 각 글자를 분류 해 낸 것 자체가
음의 그분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절대로 하지 못하는 작업이라고 생각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