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읽을때는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 하기 위해서 읽었다.
하나씩 읽어 가면서 나를 보게 된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투나 행동 그리고 생각들..
다른 사람을 알기위해서 판단하기 위해서 읽었던 책...
이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었는가를 알게 됬다.
인간이 어떻게 언어를 사유하여 생각하고 그 영향으로 관계를 맺는지...
내가 사는 세계와 다른 사람이 사는 세계는 같지만 다르다.
이것을 이해 할 때까지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던것 같다.
책을 통해서 내 세계와 저자의 세계를 비교해 보고
내 생각의 방향을 새로 잡고 생각의 시야를 넓혀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그것이 지금 책을 읽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