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그는 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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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을 시청하고 돌아 오는 순간 느꼈던 소외를 기록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영화제작에 도움을 줬던 모든 사람들

그들은 이미 노무현이라는 빛을 마음에 모시는 사람들이다.

 

평소 나는 종교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지냈다.

 

그리고 종교는 무엇일까 하고 고민을 많이 해 보았다.

종교의 본질 탄생배경과 인간의 심리적 요인들...

결과론적으로 종교는 인간에 의해 탄생하고 유지되며 소멸한다.

 

하지만 그것이 꼭 나쁜 쪽으로만 볼것은 아니라 생각이 들었다.

각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욕할 수 없다.

종교는 취향이라는 것이다.

취향을 강요 하면 안되듯 종교 자체도 강요 하면 문제가 된다.

(개취 존종!)

 

노무현 이라는 사람의 일생을 보고 느낀건 정말 성인의 행보와 많이 닮았다 라는 생각이다.

영웅에서 시작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와 같은 생각에 동조 하는 이들이

행동하며 여러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그리고 그들은 행동 하여 노무현이라는 하나의 인간을

정점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그는 정점에 올라 혼자 남아 적진에서 싸웠다.

그를 정점에 올려 놓은 사람들은 그의 정권내내 그와 함께 박애 받는다.

노무현은 홀로 외로이 싸우는 중에도 힘들다 도와 달라 라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한것 같다.

하지만 그를 박애하는 언론매체 여론은 도와달라는 메시지 자체도 곡애하여 전파한다.

 

그리고 그 끝에 노무현에게 돌을 던지는 이들도 나타난다. 유다가 그랬던것 처럼...

 

끝내 노무현은 여론에 의해 하늘의 별이 되었다...

 

그의 죽음은 여러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와 동시에 그의 신념과 행동이 새로이 되살아 나 여러사람을 움직이게 하였다.

그리고 깨닫게 하였다. 정치 참여의 중요함 행동함의 의미를...

 

암흑의 시간을 보내다. 그의 신념을 보고 배우고 믿게 된 이들이 움직인다.

그들은 새로운 빛을 찾고 다시 만든다. 그리고 완성한다. 문재인 이라는 빛을...

 

이렇게 노무현의 육체는 사라졌지만 신념과 이념 그리고 그의 행동함은 현재 다시 살아나

여러사람 앞에 서 있게 됬다. 이로써 그는 신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때 한번 빛을 잃었다. 그리고 그 소중함을 알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달았다.

다시한번 우리는 빛을 찾았고 잃지 않기 위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이제야 안다.

 

지금 우리 안에 신은 하나면 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문재인이라는 빛은 영웅으로 남겨 두고 오래 봤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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