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기대 투영과 삶의 방식
부모가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보통 아이가 잘 됬으면 좋겠다라는 이유에서 일 것이다.
이때 아이가 잘 됬으면 좋겠다. 커서 어떤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 라는 삶의 방식을 정하고 거기에 맞는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해서 일 것이라 생각 된다.
하지만 이 것은 부모의 기대이지 아이가 갖고 싶은 삶의 방식은 아닐꺼 라는 것이다.
여기서 반론이 나올 수 있다.
아이가 뭘 할지 모르기 때문에 즉 뭘 할지 찾지 못했기 때문에 정해 준다는 그런 생각이다.
사춘기 이전의 아이는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며 아이가 해야할 방향을 부모가 제시해 주는건 바람직 하다는데는
동의 한다. 하지만 사춘기 이후 즉 자신의 가치관이 서서히 적립되어가는 시기에는 부모가 해야 할 일은 해야할
일을 정해주는것 보다는 방향의 제시 즉 본인에게 선택권을 주고 선택에 따른 책임을 갖게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생활의 적당한 독립과 재정의 적정한 분리
즉 아이의 생활에 크게 참여하지 말되 사회적이나 도덕적으로 잘못 된 경우에 경로를 이탈하지 않게 잡아 주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는 그만큼의 재정적 대가가 필요 하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 필요 하다는 것이다.
아이를 독립된 개체로 인정해 주면서 자신을 독립적 존재로 만들 수 있게 지원해 주는 방식이 맞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아이가 완전한 독립적 개채로 섰을 경우 부모는 다시 아이와 분리되어 독립된 개채로 설 수 있을때에
사회 구성원으로써의 충실한 역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에게 뭘 시킬려고 하지 말자. 공부는 하는 것이지 시키는것이 아니다.
부모가 해야 할 것은 아이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 수 있게 도와 주는 것!
그게 전부이지 않을까? 부모가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 그것이 최대의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