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착오

민주주의는 다수의 의견을 반영한다.

이말을 곧 여론을 형성한다는 이야기로 바꿔 말 할 수 있을꺼 같다.

즉 잘못된 결론이라도 여론이 형성되면 그대로 진행할 수 있는 절차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삼권분립이라 한다.

하지만 이 삼권분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결국 여론이다.

이 여론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언론이다.

그래서 권력자들이 이 언론을 자기것으로 하기를 원한다.

역대 큰 사건들을 살펴 볼때 이 언론과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 결과 어떻게 수레바퀴가 굴러갔는가를 살펴보면 상당히 재미난 결과가 나온다.

내가 생각하는 결론은 결국 여론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언론을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 가게 만든다면

사회 또한 올바른 방향으로 돌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권력이나 돈(돈또한 권력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에 끌려 다니지 않게 언론을 형성기반을 닦아 주는 것이

사회 전반이 올바르게 커 갈 수 있는 기초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책 내용은 한가지 단어로 압축 된다.

"지피지기"!!

이 지피지기라는 기준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 보게 하는 책이었다.

상대에 대한 여러가지 시각을 적용하여 거기에 가장 적합한 요소를 적용하여 전략을 수립해 나간다.

지금은 다른 책을 읽고 있지만 지금 와서 생각 나는건 생각보다 자신을 바라 보는 시각이 적었다는 점이다.

사실 필요한 부분은 자신을 파악 하는 부분 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신의 성격과 자원 그리고 능력!

나도 나를 잘 안다 생각 했지만 지금도 파악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 이성이 흔들려 감정적으로 대응하는지... 나쁜 감정이 올라 올때 어떤 행동들을 하는지

지금은 대략적으로 의식하고 있고 느끼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모자란 부분이 많다.

최근 나의 조그만 불면증에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 냈다는게 조금은 큰 획득이었다랄까..

자기전에 생각에 잠기면 턱에 힘이 들어간다! 뭐 이정도?

아무튼 지피지기의 시작은 적이 아닌 자신을 먼저 아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것도 여러 각도의 시선에서!

분쟁의 원인은 언제나 분쟁이 되는 대상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려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세상에 가장 쉬운 것과 가장 어려운 것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은 내 몸을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나 아닌 다른 대상을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각 개인의 에너지 총량(육체적, 정신적 모두포함)을 전부 소모 하였거나

자신의 보존 에너지량을 아끼기 위해(간단하게 귀찮아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제어 할려 하기 때문에 분쟁이 일어난다.

즉 상대를 제어할려 하는 말 한마디가 상대의 감정을 자극 하고 자신의 말에 움직이지 않을려 하는 상대에 자신의

감정이 자극되어 충돌 에너지가 발생 결국 분쟁(싸움)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극복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상대에 공손한 부탁과 이를 상대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상대를 제어 할려 하는 움직임을 하지 않는 것이다.

간단하게 한번 공손한 부탁을 해 보고 상대가 싫다고 하면 내가 하는 것!

세상에 내 마음 대로 되는 것은 내 행동 밖에 없음을 기억하면 모두가 평화로울것 같다.